검찰,‘CJ비자금’ 日 빌딩 2채 동일한 매입수법 포착 추적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CJ그룹의 비자금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그룹 측이 일본 빌딩 2채를 동일한 수법으로 매입해 차명재산을 관리한 정황을 포착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일본법인장을 지낸 배모씨가 운영한 부동산 관리회사 ‘팬 재팬’이 현지 은행 대출을 받아 도쿄에서 빌딩 두 채를 연달아 매입한 점에 주목, 그룹의 조직적 관여 여부를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CJ그룹이 자금을 세탁한 게 아닌지에 대해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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