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도스(DDos) 테러 사이버침해대응센터로 ‘원천봉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3일 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DDos 공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담당자와 전문업체 요원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모의훈련은 DDos 공격 전용장비로 모의 훈련용 웹서버를 공격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DDos 공격 패턴 및 트래픽으로 도와 각 시·군 DMZ 영역 주요 시스템의 부하상태와 장애 발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 오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는 현재 운영 중인 보안·네트워크 장비 상태를 확인·점검하고, 실제 공격이 이뤄지는 상황을 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대응체계를 검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노출된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함으로써 대민행정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이버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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