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4일 화물 차량 적재함에서 공구를 훔치려 한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 청주시 어느 주차장에 주차된 1t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공구 십여 점을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적재함 자물쇠를 자르는 소리에 잠에서 깬 차주인이 현장을 확인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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