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구스타 야오밍, 농구로 빈곤청소년 도와 눈길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야오밍이 축사를 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최고의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이 설립한 야오밍재단이 주최하는 ‘야오밍재단 희망소학교 농구시즌’이 지난 15일 막을 올렸다.

이는 야오밍재단이 특별히 빈곤지역 청소년을 돕기 위해 중국 전역 70개 희망소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구 이벤트라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7일 소개했다.

야오밍은 시즌 시작에 앞서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포츠의 최종 목표는 교육과 마찬가지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며 스포츠의 교육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NBA 스타들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BA스타들을 행사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오밍은 2008년 쓰촨(四川)지진 피해복구기금을 마련을 위해 야오밍 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디켐베 무톰보, 제레미 린 등 NBA스타들과 함께한 샥스핀 요리 반대 운동에 이어 최근에는 코끼리-코뿔소 밀렵 반대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공익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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