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스팩1호 한일진공기계와 합병 결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가 한일진공기계와 합병을 결정했다.

5일 키움스팩1호는 한일진공기계와 합병비율 1대389.57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일진공기계는 진공증착장비 제조업체다. 작년 매출액은 416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74억3600만원을 거뒀다.

키움스팩1호는 오는 7월10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 절차를 밟는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키움스팩1호는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키움스팩1호는 지난달 15일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해 18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키움스팩1호가 오는 18일까지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이날 키움스팩1호를 관리종목에서 해제조치했다.

한편, 키움스팩1호는 지난 2011년말 영풍제약과 합병이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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