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울산시 울주군 한 농가에서 기르던 애완견 '티베탄마스티프' 1마리가 마루 밑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밤 9시 개 주인 A씨는 외출 후 귀가해 자신의 개가 마루 밑에서 죽은 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개에서 나는 냄새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먹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죽은 개는 일명 사자개로 불리는 1년 6개월 된 티베탄마스티프 종이다. 이 종은 중국 등지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견이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미 땅 속에 묻힌 개를 꺼내야 할지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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