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평택~대풍’직기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 밝혀

  • 주 1항차 정기 운항으로 對중국 교역량 탄력 받을 듯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항에서 처리되는 중국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물량증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평택항 내항 동부두에 위치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342TEU급 ‘GLORY STAR’호가 첫 입항했다. 남성해운의 ‘GLORY STAR’호는 ‘평택~대풍’을 주 1항차로 매주 목요일 평택항에 입항해 일요일 대풍으로 출항한다.

이날 항만공사 관계자는 PNCT에서 취항 기념패와 꽃다발을 선사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중국 교역에 있어 최적의 항만으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항로 개설로 월간 1,000TEU 가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평택항 물동량 증가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두운영사인 안태철 PNCT 지점장은 “평택항에 대풍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며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하고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지원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중부의 물류중심도시인 대풍시는 강소성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73만명, 넓이 2,374㎢로 80만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습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수많은 국립공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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