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30분 부산 부산진구의 한 모텔 앞 맨홀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직원 A(45)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다.
당시 전선 연결 부위를 교체하기 위해 맨홀 내부 지하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A씨는 갑자기 튄 불꽃으로 불이나면서 화상을 입고 맨홀 밖으로 올라온 것을 동료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작업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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