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비싸 보일러 떼기 부담스러워" 50대 숨진채 발견

  • "기름값 비싸 보일러 떼기 부담스러워" 50대 숨진채 발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창원의 한 주택에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전 11시50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주택 안방에서 A(59)씨가 숨진 것을 집주인이 발견됐다.

집주인은 발견 당시 A씨 안방에는 연탄 난로가 놓여있었고 그 위에 물이 담긴 세숫대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탄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집주인이 최근 A씨가 '기름값이 비싸 보일러 쓰는게 부담스럽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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