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JIA, 가스용품 안전성 향상분야 협력 확대

제17회 한일 인증·기술 교류 협력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오는 15일 경주에서 일본의 가스기기 검사·인증기관인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제17회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한다.

JIA 기무라(木村)이사장과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공사는 △가스기기관련 한국의 유럽EN규격 대응 상황 △한국의 수입가스기기에 대한 공장심사 체계 등을 설명하고, JIA에서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일본 에너지기기관련 정책 동향 △일본의 가스레인지 안전장치 채용 후 사고 감소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가스기기 해외인증 확대 움직임과 일본의 재해 및 사고에 대비한 가스기기 분야의 안전관리정책 및 제도 변화를 상호 공유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가스안전공사와 JIA 간의 협력회의는 1992년 양기관간에 체결된 '가스안전기술교류에 관한 협력협정'에 따라,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회의를 주관해 한일 양국 간 가스용품분야 등의 협력 및 기술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