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한가위' 전철역서 쌀 무상 배급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추석전야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동역 광장과 인천 동수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무상으로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 오류동에 본부가 있는 복지단체 '함께하는 사랑밭(http://www.withgo.or.kr)'에서 한가위를 맞이해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무상으로 쌀을 나눌 계획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오류동역 광장에서, 인천 지역에서는 동수역 부근에서 각각 500kg의 쌀을 아무 조건 없이 지역주민에게 나눌 것이다.

2012년 처음 시행되는 쌀나눔행사는 올해에는 두 곳에서만 열리지만, 내년부터 매해 장소를 늘리고 규모를 키워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함께하지 못하는 이웃이 있다면 29일 오후 9시 오류동역과 동수역을 찾아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받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전철 광장에 쌀 500kg을 쌓아놓아, 꼭 필요한 분들이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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