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글로벌그린성장포럼> "그린 앤 스마트(Green & Smart)가 미래 건설계 트랜드 이슈"

  • 최광호 GS건설 건설기술연구소장 주제강연서 밝혀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그린 앤 스마트(Green & Smart)가 미래의 트랜드 이슈다,"

최광호 GS건설 건설기술연구소장은 20일 본지가 주최한 '제4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의 제4세션 '그린건설과 신재생 에너지'에서 GS건설 사례를 위주로 한국의 건설업계가 미래 신사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과 어떤 전략으로 그린 기술을 확보하려 하는지 등을 설명했다.

그는 건설업계 미래 트렌드 이슈로 '기후변화' '자원·에너지' 'IT 발전·융합 가속화' '도시화' '효율적 공간 활용'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또 이를 '그린 앤 스마트(Green & Smart)'로 요약했다. 개발산업 위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그린', 노동집약 산업에서 IT·BT·NT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해가는 '스마트', 이것을 미래 건설기술을 전망하면서 요약 가능한 단어로 강조한 것이다.

더불어 최 소장은 미래의 건설 기술을 GS건설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 △플랜트·에너지 △토목 △건축 △도시 분야로 구분해 설명했다.

그는 환경 부문은 자원 재활용 또는 재이용 비율을 높이는 형태가, 플랜트·에너지 부문은 청정에너지와 대체에너지가 앞으로 건설산업의 주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목 부문은 친환경 인프라, 교통, 초장대터널, 교량 등은 물론 해양 부유식 구조물과 탄소저감 재료인 그린 콘크리트와 경량 콘크리트가 업계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축 부문은 '그린 앤 스마트' 빌딩이 미래 건축의 주된 트렌드가 된다고 밝혔다.

도시 부문은 '지속 가능한 순환도시'의 개념으로 에너지 그리드, 워터 그리드, 웨이스트 크리드 등이 도입될 것이라며 GS건설의 사례를 설명했다. GS건설은 베트남에 건설하는 신도시에 이같은 '지속 가능한 순환도시' 개념을 적용하는 도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미래 건설 기술 확보의 방법으론 자체 연구개발 외에 해외 공동 연구, 기술 얼라이언스, 해외 거점연구소 설립 등 국제 네트워크의 구축, 전문기업 M&A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6월 스페인의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를 인수했다.

끝으로 최 소장은 GS건설이 신사업, 해외시장 진출, 기존사업 강화 등을 축으로 건설 R&D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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