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을 이을 범아시아 철도 프로젝트의 가장 주요 부분인 윈난(雲南)성 위시(玉溪)~멍쯔(蒙自) 구간 철도가 완공됐다. 위시~멍쯔 철도는 올해 연말께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은 이 철도 건설로 아세안과의 육상물류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아시아 철도 프로젝트는 윈난의 쿤밍(昆明)에서 출발, 위시와 멍쯔를 거쳐 베트남의 라오카이와 마주보고 있는 윈난의 국경도시 허커우(河口)를 통과한 뒤 베트남, 라오스, 태국, 싱가포르까지 이어지는 철도망 구축 계획이다. [위시=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