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는 런던의 금융가인 88 우드 스트리트에 자리를 잡고 앞으로 글로벌 금융계 및 해외 연기금과의 네트워크 구축, 서울 및 뉴욕사무소와 연계한 국제금융시장 동향 모니터링,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우석 초대 사무소장은 시카고대학교 MBA 졸업 후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9년부터 국민연금 해외투자분야에서 근무해 왔다.
전 이사장은 “10년 내에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국민연금은 투자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고 런던사무소 개소는 이러한 전략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스테픈 그린 영국 상무부 장관은 개소식 축하 인사말을 통해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영국과 국민연금 간 투자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도 축사에서 “국민연금 운용을 위한 런던사무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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