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자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미국 등은 국가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국가가 없다.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민족적 정한과 역사가 있으므로 아리랑이 실제 우리 국가 같은 것이라고 본다. 애국가를 부르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부를 수 있지만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전했다.
이 발언에 SNS에는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면 태극기도 국기 아니다. 그 말은 우리나라를 나라가 아니라고 말한 것과 같다" "지극히 극단적인 이야기이다" 등 비판이 쏟어졌다.
앞서 정부는 관례에 따라 애국가를 국가로 써오다 2010년 국민의례규정을 통해 애국가를 국가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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