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상우,고재태,이문수,이수연 기자>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104개국의 전시관들이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관과 호주관, 스페인관, 그리고 중국관도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와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중국. 중국인들은 여수 엑스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자오전거 / 중국관 정부대표
1-2년 전에는 사람들이 여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여수 세계 박람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또 저희도 중국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많은 중국인들이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세계박람회를 보고 싶어 합니다.

진메이천 / 중국관 도우미
편의점이 너무 적고요. 하하. 그리고 가격이 좀 비싼 게 불편합니다.

우리나라와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지중해와 사해 등 4개의 바다를 갖고 있어, 해양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야파 벤아리 / 이스라엘관 정부대표
이스라엘과 한국은 매우 닮았습니다. 우리 둘 다 작은 나라이고, 또 거대한 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한국은 작지만 독특한 것입니다. 또 우리 역시 바다를 매우 좋아합니다. 이스라엘에는 4개의 바다가 있는데,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지중해와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홍해 바다 등이 있습니다.

한편, 개장을 이틀 앞둔 시점에도 불구하고, 엑스포 현장 곳곳에서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여수 엑스포를 전 세계에 알릴 국내외 언론들 눈에 과연 어떻게 비칠지 우려됩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깔끔한 막바지 준비가 중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엑스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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