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갈정이 기자)중국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은 포르투갈 에너지사 갈프 에네르지아(Galp Energia)의 브라질및 네덜란드지사 지분 각각 30%를 인수했으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받았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1일 전했다.

시노펙은 이번 인수를 위해 총 51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가운데 지분자산 인수액은 35억4000만 달러에 달했고 나머지는 갈프의 향후 투자를 위한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갈프 에네르지아는 포르투갈의 가장 큰 석유회사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시노펙이 최근 해외 기업 인수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이번 인수로 유럽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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