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건설자재시장 화재…17명 사망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3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의 건설자재시장에서 불이 나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재난당국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카찰로프스키 건설자재시장 내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난당국은 소방차 8대를 긴급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창고와 연결된 50㎡ 크기의 주거용 가건물을 모두 태우고 2시간여만인 7시 5분께 진화됐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화재 잔해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현재 전체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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