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첨단 박테리오파지 연구센터 설립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자사의 생명공학연구소 내에 최첨단 기자재 등을 확충한 박테리오파지 전문 연구센터인 가칭 ‘파지센터(Phage Center)’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지센터는 ‘세균의 천적’으로 불리는 생물자원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연구를 비롯해 항박테리아제 등의 제품화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고 시설을 갖췄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파지센터 건립에 따라 국내·외에서 최고의 박테리오파지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3~4년내에 1000여종 이상의 유용한 박테리오파지를 확보·연구해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처치할 가장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수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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