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 공공기관, 지역 주민과 화합 도모

  • ‘이전기관과 지역간 소통 활성화 회의’ 개최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지난해 11월 대구시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이전 지역 주민간 소통을 위한 이전기관장 협의체 구성과 취업설명회 등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혁신도시별 주요 선도기관이 참석하는 ‘이전기관과 지역간 소통 활성화 회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이 이어지는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이전기관이 지역 발전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전기관은 그동안 독거노인, 양로원 방문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북·부산혁신도시의 경우 이전기관과 지역 대학생 등 젊은 세대와의 대화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북혁신도시에서는 이전기관장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기관장 협의체 구성과 강원 혁신도시는 지역 인재 취업을 위한 합동 취업설명회 개최 등이 논의된다.

또한 이전기관 지역 봉사활동도 연중 상시 실시하고 이전지역 대학생 등 젊은이들과의 대화도 활성화하기로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도 이전기관이 차질 없이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지역과의 소통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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