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최고 연 7% 금리 주는 '행복동행적금' 판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의 지역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행복동행적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1년제 정기적립식 상품인 행복동행적금은 기본금리 연 4.0%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월 적립금액 10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연 3.0%의 금리를 우대받아 최고 연 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10만원 미만으로 가입하거나, 등록 장애인(1급~3급)이 가입할 때는 연 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월 적립금 1만원 이상, 20만원까지 가능하며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연간 5000계좌를 선착순 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하춘수 은행장은 “전임직원 급여 1% 나눔운동 전개와 사회소외계층 수수료 부담 경감 등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본 적금상품 출시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힘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