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스쿨푸드는 6년 간의 가로수길 시대를 마감하고 강남역을 사업 확장의 새 구심점으로 삼게 됐다.
지난 2005년 오픈한 가로수길 본점은 6년 간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가로수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분식점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새로 오픈하는 강남역 본점은 1층과 2층 총 75평, 88석 규모로 라운지 카페의 컨셉으로 마련됐다. 특히 '자연스러운 세련됨'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뉴욕스타일의 파벽과 자연스러운 노출벽으로 밸런스를 맞춰 세련되게 구현했다.
한편 스쿨푸드는 오픈 하루 전인 12일 저녁 6시 부터 스쿨푸드가 선별한 고객 100명과 내외부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종합컬처매거진 F.OUND와 공동으로 'POP UP BOOK STORE'를 진행하고 강남점 오픈에 맞춰 출시하는 신메뉴도 선보인다. 강남역 오픈에 맞춰 출시된 메뉴는 오뚜기와 스쿨푸드가 공동으로 한달동안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오뚜기 기스면'에 스쿨푸드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재해석 한 신메뉴 '키스면'·'닭이울면' 등 2종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쿨푸드의 심장과도 같았던 본점을 최근 외식업체들의 전진기지이면서 전투장인 강남역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본점 이전을 통해 스쿨푸드가 오리지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로 더욱 비상하고 분식 프랜차이즈로서 오리지널리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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