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금융당국이 LIG손해보험에 ‘기관주의’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34명을 징계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4월 LIG손보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회사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리고 금융위원회에 과징금과 과태료 각각 1억4,200만원, 750만원씩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금감원은 아울러 LIG손보 대표이사 등 임직원 34명을 적의 조치했다
LIG손보는 금품 제공과 보험료 할인 등을 통해 보험계약자에 특별이익을 제공하고 계열사가 시공 중인 부동산 매입 등과 관련해 내부 통제를 소홀히 한 사실이 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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