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외교통상부와 문화 협력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롯데그룹과 외교통상부는 6일 오전, 종로구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재외공간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비롯해 외교통상부가 시행하는 국내⋅외 문화외교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시행 등을 골자로 한다.

롯데그룹은 롯데시네마가 저작·배급 등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영화 필름 및 DVD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범적으로 오는 10월, 캐나다 밴쿠버와 오타와 지역에서 한국 영화 상영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그룹과 외통부는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한류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우리 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브랜드 강화를 통한 국익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에 한류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이익을 극대화하는 등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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