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하기 좋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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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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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정부가 최근 전월세 안정방안으로 임대사업자 조건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임대하기 좋은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수도권의 경우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149㎡이하의 임대주택이 1가구만 있어도 임대사업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러나 기존 아파트는 임대사업을 하더라도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건설사가 내놓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임대수요 확보가 쉽고, 주택시장의 흐름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임대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임대하기 좋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신공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신공덕6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8층 4개동 59~114㎡ 총 19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의 역세권이다.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700만 원대의 분양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입주는 2013년 3월이다.

SK건설은 성북구 삼선동에서 '삼선 SK뷰'를 분양하고 있다. 삼선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에 전용 59~195㎡ 총 430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주변에 삼선초등학교를 비롯해 경동고·한성여중고·한성대·고려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3.3㎡당 1370만원, 84㎡는 146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지난 7월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자연&e편한세상’ 2차분 전용 84㎡ 3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초 분양한 1차 827가구와 함께 1167가구의 대단지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 안팎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다. 입주는 2013년 3월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고양 삼송지구 A8블록에서 ‘고양 삼송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 동 규모로 전용 61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대이며 계약금은 5%만 내면 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기 쉽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통일로가 인접해 외곽도로망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바로 옆에 들어서는 '송도 캐슬&해모로'가 분양중이다. 총 1439가구의 대규모 단지에, 전용면적 84~164㎡의 다양한 주택으로 구성된다. 이중 중소형 아파트가 1008가구(7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분양가도 3.3㎡당 1200만 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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