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에 건강과일바구니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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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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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부터 11월까지 ‘취약아동 대상 신선한 과일제공 및 영양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성장기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 제공해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09년 청소년 비만실태 조사에 따르면 과일을 먹는 횟수가 주 1회 미만인 아동의 비만비율은 14.2%, 주 1회~일 1회 미만은 12.9%, 하루 1회 이상은 11.2%로 과일을 자주 먹을수록 비만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소득층 아동의 과일 섭취량은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상위 소득의 60%에 불과한 상황이다.

시범사업은 서울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강동구에 위치한 19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복지부는 해당 아동들에게 3~4종류의 제철과일을 주 5회 전달한다. 또 전문강사 또는 보건소 영양사를 센터에 파견해 월 2회 영양교육를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 보건소 담당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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