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STX조선해양 협력기업에 1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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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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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이 센트랄모텍 협력기업에 이어 STX조선해양의 협력기업에도 14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28일 STX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STX조선해양과 '동반성장 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STX조선해양기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호상 경남은행 본부장을 비롯해 신상호 STX조선해양 대표 등이 참석했다.
 
STX조선해양은 상생펀드 조성을 위해 70억원을 출연했으며 경남은행은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STX조선해양이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1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호상 경남은행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업체들의 상생펀드 조성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저리의 자금을 보다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통해 협력기업과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센트랄모텍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센트랄모텍이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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