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100억대 해외재산도피사범 적발 유공직원 등 포상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7일 스리랑카 등 저개발국가에 고철 등을 밀수출한 후 100억원대의 무역대금을 해외로 빼돌리려던 일당을 적발한 최진욱 관세행정관에게 ‘조사분야 으뜸이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또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GWP)‘를 주도한 김정민 관세행정관은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상을, ’한-EU FTA발효대비 수출업체 특별지원 100일 작전‘을 추진한 이원희 관세행정관은 통관분야 으뜸이상을 수여했다.

세관에 따르면 으뜸이상은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세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9월 1회부터 5월 현재 33회에 이르기까지 매월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관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세관별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홍욱 서울세관장은 “서울세관은 대한민국의 수도세관인 만큼 공정한 국제무역질서 유지 및 세수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특히 FTA 인증수출업체 등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창출 및 국익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