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보건복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한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안을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게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11개 시·도 중 경기·대구·전북·전남·경기·대전·제주 등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된 전북 원광대병원 경우 2009년 대비 53% 증가한 1515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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