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상수도 시설 일제 청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관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음용수로 사용되는 관내 정수장과 가압장, 배수지 등 10곳에 대해 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상수도 시설을 교차 청소함으로써 단수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청소시 일시적인 수압 감소, 녹물 발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깨끗한 수돗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열어 둘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가정 내 지하저수조와 물탱크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며 “매년 2회씩 상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