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 전 대표 발언에 대한 청와대 반응은 없다. 무(無)반응도 반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론 박 전 대표의 발언 배경 파악에 나서는 한편, 향후 대응책 등을 숙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신성철 초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취임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신공항 문제와 관련, “국민과의 약속을 어겨 유감스럽다”며 “동남권 신공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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