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정 성남시의원 '주민센터 난동'] 민주노동당, 이숙정 시의원 징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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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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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정 성남시의원
    [사진 = 성남시의회]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민주노동당이 지역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면서 난동을 부렸던 폐쇄회로 화면 동영상이 방송에 방영되며 유명해진 이숙정 성남시의원을 2일 당기위원회에 제소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숙정 의원 사태 관련해 국민들께서 납득할만한 책임있는 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 하에 해당 당부인 경기도당 차원에서 오늘 당기위원회에 정식으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당 긴급 당기위원회는 8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이숙정 의원은 지난달 27일 성남 판교주민센터에 전화했다가 여직원 이모(23·여·공공근로)씨가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를 찾아가 이 씨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을 하며 무릎을 꿇으라고 하고, 주민센터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가족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의원은, 30대의 젊은 나이로 젊고 진보적 이미지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6·2 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소속 야권 단일후보로 성남시 타 선거구(수내1,2동 판교 운중 삼평 백현동)에 출마해 시의원에 손쉽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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