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코리안 송년의 밤’ 개최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2010 월드코리안 송년의 밤’ 행사가 5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12층에서 열렸다.
 
월드코리안신문과 동북아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김정남 전 청와대수석, 김진형 LA한인축제재단 명예이사장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 대표는 개회사에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짧은 시간내 월드코리안이 750만 해외한인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G20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솟은 한 해였다”며 “이 뜻깊은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써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고 또 서로를 배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명의 해외 동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대한민국이며 세계로 진출한 750만 동포는 750만의 대한민국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와 영광을 위해 모두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뭉쳐야 한다"며 "월드코리안이 그 네트워크의 중심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제7회 중국유학생 소정문학 수기공모 시상식과 제1회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 및 대한민국 고마운 한국인상 수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정문학 수기공모에서는 △오창학(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 △조홍매(서울여자대학교) △장민(한양대학교) △장뢰이셩(연세대학교) △왕샤오텐(연세대학교) 등 5명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은 △유봉순 조선족연합회 회장 △진복자 조선족연합회 총무 △최길도 귀한동포연합총회 회장 △김숙자 재한동포연합총회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대한민국 고마운 한국인상에는 △이상규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 회장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소장 △김대현 한·중연예인교류협회 회장 △이세현 4.19동포후원장학회 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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