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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50i 엑스드라이브 M 스포츠. 1억1990만원.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BMW코리아가 자사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치백 스타일의 그란투리스모의 새 모델도 선보였다.
회사는 먼저 5시리즈 새 디젤 모델인 ‘535d M 스포츠’와 최상급 모델 ‘550i 엑스드라이브 M 스포츠’을 새로 선보였다.
‘535d M 스포츠’는 기존 5시리즈 디젤 모델인 520d의 상위 모델로 3500cc 6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 탑재로 최고 300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도 14.9km/ℓ로 성능에 비해 우수한 편.
5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550i에 BMW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엑스드라이브(xDrive)’를 적용한 ‘550i xDrive M 스포츠’는 5000cc 8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장착돼 407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스포츠 세단.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4.8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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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35d M 스포츠. 9690만원. |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해치백 스타일의‘그란 투리스모’에 엑스드라이브를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 ‘그란 투리스모 xDrive’도 선보인다. 305마력의 힘을 내는 3000cc 엔진에 연비는 ℓ당 9.0㎞다.
차량 이동 방향을 따라가는 ‘어딥티브 헤드라이트’, 일정 속도를 유지해 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사양도 추가됐다.
가격은 535d가 9690만원, 550i 1억1990만원, 그란 투리스모 1억1120만원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단순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게 아니라 친환경과 효율, 성능을 선사하는 미래 자동차의 가치를 선보여 프리미엄 자동차 리더로써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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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란투리스모 엑스드라이브. 1억11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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