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택배 부문에서 추석 연휴 및 크리스마스 시즌 물동량 증가로 택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4.7%의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 6.3%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민교 연구원은 "한진의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5.2% 증가한 5586억원, 영업이익은 56.2% 증가한 212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며 "물류부문에서도 포스코를 포함한 화주들의 물량 증가 및 단가 인상분이 반영돼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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