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실망스런 2분기 하반기 마진 회복 기대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진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택배 부문에서 추석 연휴 및 크리스마스 시즌 물동량 증가로 택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4.7%의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 6.3%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민교 연구원은 "한진의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5.2% 증가한 5586억원, 영업이익은 56.2% 증가한 212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며 "물류부문에서도 포스코를 포함한 화주들의 물량 증가 및 단가 인상분이 반영돼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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