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지표부진에 혼조 마감.. 다우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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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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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7.41포인트(0.07%) 내린 10,359.31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도 0.76포인트(0.03%) 하락한 2,249.08을 기록했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1포인트(0.12%) 오른 1,096.48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개장 전 6월 산업생산이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유틸리티 부문의 생산 때문이며 실제 제조업 생산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전월 8.0에서 5.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1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6월 산업생산과 함께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에 비해 0.5% 떨어져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가중시켰다.

그러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42만9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만9000명이 감소해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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