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충격의 '69초'...10년 연승 기록 무너져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예멜리얀넨코 효도르(33)가 데뷔 10년 만에 파브리시오 베우둠(32)에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효도르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표도르-베우둠' 경기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1라운드 1분 9초 만에 삼각조르기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효도르는 신중한 움직임으로 링 중앙을 차지한 후 천천히 베우둠을 압박했다. 1라운드 초반에는 효도르의 펀치가 터지면서 베우둠이 다운되기도 했다.

그러나, 베우둠은 침착하게 암바와 서브미션 공격을 시도하는 등 결국에는 효도르는 베우둠의 삼각조르기와 암바 콤비네이션에 걸려들어 1라운드 '1분 9초' 만에 효도르의 탭을 받아냈다. 지난 2000년 코사카 츠요시에게 당했던 패배 이후 10년 만이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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