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춘천서 8명 집단 자살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12일 경기도 화성과 강원도 춘천에서 동반자살로 추정되는 남녀 8명의 집단사체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 화성시 서신면 장외공단 앞 도로변에 세워진 카렌스 승용차 안에서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A민박집 2층 객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두 사건이 밀폐된 실내에서 번개탄이나 연탄을 피운 점이 유사한 만큼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모의된 집단자살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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