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오후 중국 다롄(大連) 시를 떠나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북중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또 중국 다롄에서 선양(瀋陽)을 거쳐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폐쇄됐다며 이는 김 위원장의 이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날 앞서 중국 다롄(大連) 시내 호텔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이 목격돼 김 위원장의 방중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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