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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기업시민주의' 발현을 위해 자사고 설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하나고등학교 기공식에서 김승유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
하나금융지주는 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기업시민주의'를 바탕으로 교육과 저출산, 다문화가정, 노령화사회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금융위기 속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최초의 서울시 소재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인 하나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하나고는 능력과 열정이 있지만 체계화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전체 입학생 중 20%를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했다.
김승유 회장은 지난해 하나고 기공식에서 "매년 하나고에 30억~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하나고를 통해 사회에 더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전문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고 한국ㆍ베트남 병기도서 4만5000여권 발간했다. 하나 여의도 클래식, 자연사랑 어린이포스트 그리기 대회, 자녀와 함께 숲 찾아가기 등의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직원들이 금융위기 속에서 수익이 악화되는 과정에서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았고 그것이 바로 시련을 재도약을 발판으로 만든 주요 '원동력'이 된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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