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아이티 지원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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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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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18일 "여야가 서로 합의해서 아이티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티 사태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빨리 돕겠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의무와 인류애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아이티는 지금 항만이 붕괴되어 지원 물자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항만기술이 아이티의 복구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당의 원희룡 의원을 비롯한 청년당원들이 아이티로 향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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