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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FX/한국닛산 제공 |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럭셔리 SUV ‘FX’가 ‘2009 유로NCAP(유로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로 NCAP은 4개 부문에 걸친 안전성 테스트를 시행, 소비자들에게 차량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차량 안전성 평가다.
테스트는 승객 상해, 유아 보호, 보행자 보호 외에 올해 신설된 안전보조 장치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히 FX는 안전보조장치 부문에서 99%라는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FX의 안전보조장치는 속도와 휠 각도에 따라 움직이는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차량 주변 360도의 상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유로 NCAP은 FX 전 차종에 이러한 안전장치가 탑재됐다는 점을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인피니티 FX는 올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럭셔리 SUV다. 높은 강성의 차체와 첨단 설계가 반영됐으며, 지능형 사륜구동시스템(ATTESA E-TS AWD)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엄진환 인피니티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인피니티가 추구하는 안전한 자동차는 단순히 사고가 났을 때 보호하는 게 아니라 운전자가 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돕는 최적의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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