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이하 WAS) 시장에서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IDC에서 최근 발표한 ‘한국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플랫폼(ASSP) 2009-2013 전망과 분석, 2008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가 지난해 BEA와 오라클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35.5%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티맥스는 지난해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WAS 부분에서만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7년과 비교하면 15.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한국IDC 측은 “이 회사는 연구개발 인력과 컨설턴트, 시스템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 등 경쟁력 있는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구축 경험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과 유연한 가격정책 등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가 WAS 시장에 선보인 ‘제우스(JEUS)’는 지난해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조흥은행, NH투자증권, 행정안전부 등 600여 고객사에 공급되는 성과를 보였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핵심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인 WAS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6년 연속 시장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1위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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