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풀터치폰, 삼성ㆍLG 월 판매량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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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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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점유율 삼성 52%,LG 33.2%

   
 
▲풀터치폰의 판매량 증가로 국내 휴대폰 시장이 지난달 월 판매량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과열된 이동통신 시장에 힘입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6월 각각 158만대, 1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양사 모두 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풀터치폰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풀터치폰인 '햅틱 계열'의 누적 판매는 2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햅틱'은 70만대, '햅틱2'는 55만대, '햅틱팝' 40만대, '연아의 햅틱' 20만대, 'T옴니아' 15만대가 팔렸다.

올해 출시한 '연아의 햅틱', '햅틱팝'은 각각 20만대, 40만대 돌파하며 등 국내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햅틱팝'의 경우 매월 10만대 판매로 올 상반기 최대 히트폰으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탑재한 '햅틱 아몰레드폰'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도 풀터치폰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사상 첫 100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전월에 비해 3% 늘어났다.

지난 3월 이후 30% 선을 유지하던 시장점유율은 6월 33.2%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는 판매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올 상반기 나란히 출시한 쿠키폰과 롤리팝폰의 판매 상승을 꼽았다.

지난 3월 출시한 쿠키폰은 최대 일 개통 1만1000대를 기록하며 누적판매량 48만대를 돌파했다.

또 같은 시기에 출시된 롤리팝폰 역시 최대 일 개통 7500대, 누적 36만대를 기록하며 히트폰 계열에 합류했다.

게다가 지난 2007년 5월 출시돼 국내 휴대폰 시장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와인폰도 누적 185만대를 돌파하며 200만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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