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장기적 프리미엄 지속될 것…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사업 모두 예상외 호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종전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영업이익 4165억원, 순이익 2885억원을 기록했다"며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마진 개선, 석유화학사업 원재료비 급감, 전방산업의 원재료 재고확충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환 1분기 실적과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를 반영해 2009년, 2010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34.8%, 19.6%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화학이 단기 투자매력은 감소했으나 장기적으로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석유화학사업 수직계열화와 우량 제품구성에 성공해 경쟁사 대비 이익 안정성이 뛰어난 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