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10만곳,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지식경제부는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10만여 곳의 전국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해 전기·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경부와 이들 안전공사는 올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미인가 복지시설과 장애인, 아동 수용시설 3만7000여개에 대해 먼저 점검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0년에는 여성 및 청소년, 노숙인 시설 3만2000곳을, 2011년에는 노인생활 및 보건시설 3만2000곳을 점검하게 된다.

지경부는 경미한 시설 미비사항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전기·가스시설에 대해서는 공사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1차 점검(2008년 11~12월) 결과 부적합 시설로 판정된 461개소(전기 133, 가스 328개소)에 대해서는 설 이전까지 시설개선에 착수키로 했다.

한편 올해 분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SK에너지와 S-오일,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정유사들이 내놓은 사회공헌기금 25억원으로 충당된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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