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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현장에서 쓴 <스토리 문화재> 《왕들의 길 다산의 꿈 조선진경 남양주》를 읽고 우리 땅 어느 곳을 가도 오랜 역사를 만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남양주는 단연 독보적인 곳이다. 남양주는 동대문에서 걸어서 한나절, 말을 타면 한 시간 걸리는 곳이다.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강원 충청 경상도로 가는 배들도 남양주를 들러서 갔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역사가 궁궐에서 벌어졌다면 남양주에서는 그 이면의 역사, 생애 이후의 역사가 이뤄졌다. 곳곳마다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부터 고종 순종까지 조선왕조 오백년의 역사가 서려 있다. 황호택 이광표 교수가 남양 2020-06-15 14:46 -
작년 동물실험 1위는 '쥐'...실험동물 총 371만마리 지난해 실험에 가장 많이 사용된 동물은 마우스, 랫드 등 쥐(설치류)가 86.9%로 가장 많았다. 동물실험에 사용된 개체는 총 371만마리로 전년 수준과 비슷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5일 발표한 '2019년 실험동물 보호·복지 관련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실험동물로 쓰인 개체 수는 371만2380마리로 집계됐다. 실험동물 수는 2010년 132만8000마리에서 2012년 183만4000마리, 2014년 287만8000마리, 2018년 372만7000마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주춤했다. 최근 5년간 총 사용동물 수 및 기관당 평균 사 2020-06-15 14:24 -
[21대 과방위 현안은] ③ 비싸고 안 터지는 5G 해법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법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 국민이 균등한 통신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진행된만큼, 21대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펴낸 제21대 주요입법 정책 현안 보고서는 이번 21대 과방위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가계통신비 인하안과 이동통신 지역격차 개선을 꼽았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요금인가제 폐지안을 통과시키면서, 통신요금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2020-06-15 08:05 -
[21대 과방위 현안은] ② 통신망 품질유지는 누구 몫일까...CP vs 이통사 갈등 21대 국회가 논의할 주요 통신분야 쟁점법안 중 하나로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여할 망 품질 유지의무가 꼽힌다. 국회의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인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국내 망 이용료 소송전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앞서 20대 국회는 페이스북과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CP(콘텐츠 사업자)가 망 안정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넷플릭스 규제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자라도 CP는 서비스 안정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글로벌 CP들도 2020-06-15 08:03 -
[소부장 어디까지 왔니] ② 中企 세액공제제도 확대해 국산화 앞당겨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소부장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R&D 투자 조세 지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개선이 시급하다. 올해 기준 연구개발비 조세지출 총 2조8658억원 중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는 2조4798억원으로 86.5%를 차지한다. 일반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의 경우 중소기업은 당기분의 25% 또는 전년 대비 증가분의 50%를 선택해서 공제받 2020-06-15 08:00 -
[소부장 어디까지 왔니] ① 제조업 혁신 동력...기술 자립 시급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수출규제 조치안을 시행한 지 어느덧 1년이 돼 간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인 에칭가스(불화수소), 포토 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3개 품목을 '포괄수출허가'에서 ‘'건별허가' 대상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국을 의미하는 화이트 국가 목록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해 한국 수출규제 품목을 대폭 늘렸다. 우리 정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일본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강력한 대응 추진체계 마 2020-06-15 08:00 -
[21대 과방위 현안은] ① 활개치는 불법보조금 뿌리뽑으려면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논의할 핵심 법안으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제도 개선이 꼽힌다. 이동통신사와 유통업계 등 이해관계자 모두 불법보조금 살포라는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단통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서다. 다만 구체적인 해법을 두고 이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현 단통법의 주요 내용은 지원금 차별금지와 지원금 공시 등이다. 지원금을 가입유형과 요금제, 거주지역, 나이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할 수 없으며, 이동통신 사업자는 단말기별로 출고가와 2020-06-15 08:00 -
[위기가 기회다-⑨현대중공업(끝)] 韓조선산업 일으킨 정주영의 ’500원권 신화’ 1970년대 통용되던 500원 지폐 뒷면에 거북선이 그려져 있다. “한국은 16세기에 철갑선을 만들었다. 영국보다 무려 300년이나 빠르다. 산업화가 늦어서 아이디어가 녹슬었을 뿐, 한번 시작하면 잠재력이 분출돼 나올 것이다.” 1971년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중공업 명예회장은 영국 선박 컨설턴트 회사인 애플도어사의 롱바톰(Longbattom) 회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갑에서 꺼낸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한화 지폐 한장으로 4300만 달러의 차관을 부탁한 것이다. 1987년 故 아산 정주 2020-06-15 07:55 -
[위기가 기회다-⑨현대중공업(끝)] ‘구원투수’ 마친 권오갑…“이젠 스마트중공업 선도” “지금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난 2014년 9월, 권오갑 회장이 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를 이끌 구원투수로 오면서 밝힌 일성이다. 당시 사장으로 부임했던 권오갑 회장은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원의 사직서 제출을 시작으로 고강도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운 조직에 필요한 임원들은 재신임을 통해 중용하고 능력 있는 젊은 부장급을 조직의 리더로 발탁, 현대중공업을 젊고 역동적인 조직 2020-06-15 07:45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뒤늦게 디지털 원화 개발나선 韓…올해 전담팀 꾸리고 연구 착수 한국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은행이 올 들어 CBDC 전담 연구팀을 신설한 것은 물론, 관련 연구 과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여러 공식석상에서 CBDC 연구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한국은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디지털화폐’ 도입에 가장 회의적인 국가 중 한곳이었다. 이처럼 올 들어 기조를 급선회한 데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미묘 2020-06-15 07:30 -
[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마오쩌둥' 그려진 디지털 위안화…미국 달러화 패권에 도전 코로나19는 전 세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람들이 종이 돈 사용을 꺼리게 된 데다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양적완화 기조가 확산되면서 효율적인 통화정책 필요성도 커진 영향이 컸다. 특히 디지털화폐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이미 2014년부터 디지털화폐를 연구해왔다. 여기엔 ‘디지털 위안화’로 자국 통화 영향력을 강화해 미국 달러 중심의 금융 체제에 도전하겠다는 정치적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 있 2020-06-15 06:00 -
[기획] '#살아있다' '반도'…하반기 극장가, K-좀비가 온다 하반기 'K좀비' 열풍 이을 두 작품 영화 '부산행'과 넷플릭스 '킹덤'이 전 세계적 흥행을 일구며 이른바 'K-좀비' 열풍이 불어닥쳤다. 할리우드식 좀비 영화와 달리 남다른 속도감을 자랑하는 한국식 좀비 영화는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안겼고 'K-좀비'라는 애칭도 얻게 됐다. 하반기 극장가에는 'K-좀비' 명맥을 이을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살아있다'와 '반도'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영화 ' 2020-06-15 06:00 -
[기획] 신규 주말드라마 대결 '지창욱 vs 김수현', 승자는 누구? SBS 새 주말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19일, 20일 하루 차이를 두고 방영을 시작한다. 이 중 주연을 맡은 남자주인공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창욱과 김수현이 각각 주연을 맡은 가운데 군 제대 후 안방극장에 제대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승자는 누가될까? 싸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 ◆ 김수현 복귀작 '까메오 아닌 정식 주연' 반가워~ 김수현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로 복귀한다. 2020-06-15 06:00 -
[아파트부자들] 사지마비 환자, 부동산으로 인생 제2막 '황성우 해안선 대표' <편집자주> 우리는 한 해에 부동산 자산이 수억원씩 불어나는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혹자는 이 기회의 땅에서 큰돈을 벌었고, 누군가는 적은 이윤에 만족하거나 손해를 보면서 부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30대 이상 성인남녀가 두 명 이상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누가 어디에 뭘 샀는데 몇억원을 벌었대"와 같은 주제가 으레 오갑니다. 삽시간에 궁금증의 초점은 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 맞춰지죠. 이에 본지는 소위 '아파트부자'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와 재테크 노하우를 2020-06-15 06:00 -
"연봉 5배로 5년 보장합니다"...인력 유출 위험수위 넘은 코리아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현재 연봉의 5배 수준으로 5년 동안 자리를 보장합니다."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한국 인재 영입을 위해 내건 조건이다. 기술 인재가 현재 연봉 기준으로 25년이나 더 일해 벌 수 있는 소득을 5년 안에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세계의 인재를 모조리 영입한다는 중국의 '천인계획'이 이제는 '만인계획'으로 확대돼 우리나라까지 휩쓰는 등 인재 유출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기술 패권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국제사회에서 국내 주력 산업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 2020-06-15 00:10 -
[기수정의 여행 in] 숨겨진 청정 제주로 나만의 '언택트 힐링여행' 초록빛 머금은 숲, 보송한 흙길,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 짬을 내어 조금만 이동하면 언제든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때론 적막함이 싫증이 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불씨가 좀처럼 꺼지지 않자, 비로소 '자연'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북적이는 인파, 밀폐된 공간을 피해 '언택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은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양질의 처방제라고 하지 않았던가. '청정 제주'가 품은 숲길을 걷고 명상을 즐기며 자연이 주는 소 2020-06-15 00:05 -
[인터뷰 와이드] 이광재 "정치하러 국회 돌아온 것 아냐…'저비용·삶의 질 1위' 국가가 목표" '금기에 도전하는 정치인.' 뛰어난 식견과 논리력의 소유자 고(故) 김대중(DJ) 대통령이 떠올랐다. 실용적 진보주의를 추구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조선 분할론(임진왜란, 청·일 전쟁,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영국의 산업혁명과 독일 통일,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까지, 그와의 대담은 시공간을 넘나들었다. 민감한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했다. 역시 내공이 깊었다. 제21대 국회의 '혁신 디자이너'를 자처한 이광재(3선·강원 원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얘기다. 2020-06-15 00:00 -
"5대 그룹과 수시 소통한 DJ, '삼성 이건희' 제안받고 IT·과학 강국 플랜 짰다"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대담 형식의 인터뷰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5대 그룹과 수시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4선을 지낸 '정치 9단'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전 민생당 의원)는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 후 국민의 정부 핵심 정책인 '정보통신(IT)·과학 강국 플랜'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직후인 1998년 출범한 국민의 정 2020-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