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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경제, 中企 현주소 ⓷그린뉴딜] 경제계 시선 집중…‘그린 스마트타운’ 구상 ‘그린뉴딜’이라는 어젠다가 코로나19 속 성장갈증에 빠진 경제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친환경(그린)이라는 전제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나온 ‘성장(뉴딜) 정책’에 기대감을 품은 모양새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국내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환경규제 안에서 미래 먹거리를 담당할 기술력을 확보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린뉴딜 정책설계엔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달라붙었다. 이르면 다음달 초·중순 경 각 부처의 구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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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경제, 中企 현주소 ⓷그린뉴딜] 환경규제 강화?…“기회 될 수도” ‘그린뉴딜’이 환경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별개로 봐야 한다”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단, 현장에서도 해당 정책이 잘 정착되도록 세밀한 설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설필수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린뉴딜 같은 친환경 정책은 좋은 정책”이라며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만약 일방적인 정책이 만들어지면)현장의 영세 중소기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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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진단] 중형조선사 경쟁력 제자리걸음…"자국발주 해답될까" 성동조선, 대한조선, 대선조선 등 국내 중형조선사들이 올 1분기 해운시황 위축에도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주증가는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일 뿐 근본적 경쟁력 변화라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안팎에서는 자국발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중형조선사 2020년도 1분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형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11만CGT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보면 수에즈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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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진단] 조선3사 'LNG 기술력'으로 차별화 조선3사가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선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LNG선 건조실적은 △한국 99척(71%) △일본 26척(18%) △중국 13척(9%)으로 한국이 압도적이다. 국내 조선 3사의 무기는 LNG운반선의 건조 및 설계 기술력이다. LNG운반선의 핵심은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LNG로 압축·보관하는 화물창 내부 온도를 마이너스 162도 이하로 유지하는 극저온 기술이 필수적이다. 또 LNG의 자연기화율을 낮춰 손실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업체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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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룡 M&A 열풍] ① 구글·MS, 5G·클라우드 공들인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거대 IT기업들이 잇따라 인수합병(M&A) 소식을 알리고 있다. 위기를 기회 삼아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은 5G·클라우드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 '메타스위치 네트워크'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기업 클라우드 시장에서 업계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추격하고 있다. 메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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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진단] 조선 3사 1분기 수주물량 급감…"코로나+유가하락 콤보" 올해 1분기 조선 3사의 수주가 연간 목표의 6% 이하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1분기 세계 발주량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은 연간 수주 목표의 5~6%선에 머물렀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합쳐 올해 총 178억달러(21조7872억원) 수주를 목표로 세웠지만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은 19척, 금액으로는 연간 목표치의 6.74%인 1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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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TRAVEL' 앞으로 5년...우리의 여행 모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각종 회의는 물론, 서비스까지 비대면(언택드)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직격탄을 맞으며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시장도 조금씩 여행수요가 꿈틀대며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많은 이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여행'을 꼽는다. 하지만 방법은 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2020~2024 관광 트렌드 키워드로 'NEXT TRAVEL'을 제시했다. 여행이 일상화하는 2020-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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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디지털화폐, 어디까지 왔나] "CBDC 상용화는 대세"…'마이웨이' 韓銀도 입장 선회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은 지금껏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상용화를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국과 일본은 CBDC 도입에 비교적 회의적이었던 반면, 중국은 디지털화폐 시대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야욕을 수차례에 걸쳐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 역시 CBDC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등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결국 3국 사이에 '디지털화폐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셈이다. 다만 각국 간 이익 셈법에 따라 적 2020-05-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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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랜선 타고 떠나는 중국 드론 여행 간쑤성 천수시의 맥적산 석굴. 14억명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은 그 인구만큼이나 큰 영토를 갖고 있다. 위도 23~53도, 경도 70~135에 달하는 광대한 국토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걸쳐져 있다. 56개 소수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면서 워낙 영토가 넓다 보니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거의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중국의 신화통신이 드론 촬영한 다양한 풍경 사진을 독자들에게 소개해본다. 산시핑리현 2020-05-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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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동지로' 금융사들 타 금융업권 간 협업 상품 잇따라 출시 금융사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은 카드사와 손잡고 고금리 적금을 출시했고, 판매 채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축은행은 대형 카드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시중은행과 카드사, 저축은행 등 타 금융업권 간 협업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현대카드와 손잡고 '우리 Magic 적금 by 현대카드'를 내놨다. 이 상품은 최대 연 5.7%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2020-05-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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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외식업 성공, 패밀리 비즈니스서 찾아라"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쓰리버즈 센트럴시티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외식사업은 이제 패밀리 비즈니스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 대표는 물론 헤드쿼터 직원들도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27일 서울 서초구 쓰리버즈 센트럴시티점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리온 '마켓오', CJ '비비고·계절밥상·뚜레쥬르' 등 손을 대는 곳마다 대박을 2020-05-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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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동거는 단통법 개정논의, 이번에는 바뀔까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단말기유통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중 단통법 개정 방향을 정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정부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28일 단말기 유통시장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체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출범한 협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만 회의를 이어오다, 통신업계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15명이 직접 만나 논의를 2020-05-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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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대회 폐지 안한다"...고용부, 내달 개선안 발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열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던 경북지역 공업고교 기능반 학생이 갑자기 숨지면서 전국기능대회 폐지설이 돌자 정부가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기능대회는 유지하되, 무한 경쟁에 내몰리는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등 개선안을 다음 달께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졸속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는 분위기다. 전국 기능경기대회의 예선전 격인 지방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던 경 2020-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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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문명의 전환, 복원의 시대 "심각한 기후 변화 속에서 문명의 전환이 임박했다. 자연을 조작해온 진보의 시대가 끝나고, 지속 가능성을 우선하는 복원의 시대를 맞게 됐다." 미국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최근 내놓은 저서인 '글로벌 그린 뉴딜'에서 한 말이다. 환경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다만, 위기에 도달한 지금에서야 환경이 재부각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인 환경 문제가 최근 경제 성장 정책인 그린 뉴딜로 집약되면서 '글로벌 그린 뉴딜'이 여권에서 불티 2020-05-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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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의 저변 확대하자] ② 격이 다른 경쟁...그린 제품이 답이다 ‘에코써트(ecocert)’인증이 국내 유기농 생리대시장에서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국내 생리대 파동 사건이후 유기면 생리대 관련 인증 사업이 크게 확산되면서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와 함께 에코써트 인증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에코써트 인증 수여에 있어서 해당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기여도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OCS는 50~100%까지 친환경 제품을 섞을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만큼 이보다 까다롭게 강화된 인증 기준인 오가닉 섬유인 2020-05-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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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의 저변 확대하자] ①친환경 인증 마크 ‘에코써트' 취득 시대 국제공인인증기관 에코써트 정부가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린 뉴딜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 정부들어 그린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이슈가 눈에 띄게 거론돼 온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부가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역시 친환경 문제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 마크인 ‘에코써트(ECOCERT)’가 국내 유기섬유업계에도 점진 확대되는 모습이다. ‘에코써트(ECOCER)’는 환경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2020-05-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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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게임] ③ 줄줄이 취소된 글로벌 전시회... 中 '차이나조이' 개최 결정에 관심 집중 코로나19가 국내외 게임업계에 미친 가장 부정적인 측면은 대규모 전시회의 취소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된 2월부터 글로벌 게임 전시회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올해 2월 6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대만 게임 전시회 ‘2020 타이페이 게임쇼’가 가장 먼저 취소됐다. 주최 측은 행사를 6월로 연기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달 27일에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게임 전시회 ‘팍스 이스트(PAX East)’가 예정대로 열 2020-05-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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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게임] ② 집콕 늘자 美·日서 콘솔게임 인기 급증 코로나19로 게임업계가 호황을 맞이한 건 국내 얘기만은 아니다. 비디오게임 이용자가 많은 미국과 일본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이 제한되고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지난 3월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KOTRA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로 2020년 1분기 미국과 전 세계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가시 2020-05-27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