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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포트] 중국 백신굴기 자존심…"캔시노만 믿는다" 캔시노 백신 개발 주요 일지. 10여년 전 캐나다 토론토 자택 뒤뜰에서 바비큐 맥주 파티를 즐기던 중국인 과학자 4명. 당시 북미 제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레 중국내 백신산업으로 옮겨갔다. 중국 바이오 제약 산업이 가짜 백신 파동으로 몸살을 앓는 등 낙후해 있을 때다. 자국 백신 산업의 낙후한 현실을 한탄하던 그들은 결국 조국으로 돌아와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에 백신 제조 벤처기업을 차렸다. 블룸버그가 소개한 중국 '백신 굴기' 자존심으로 불리는 캉시눠(康希諾, 영문 2020-07-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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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도 언택트 시대] ① 코로나19로 꽉 막힌 수출길, ‘비대면 마케팅’으로 뚫는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팬데믹)이 계속되면서 해외를 나갈 수도 바이어들을 직접 만날 수도 없게 되면서 수출 주력 기업들의 고심이 크다. 이처럼 무역 마케팅 분야의 어려움이 고조되는 가운데 ‘언택트(Untact)’, 즉 비대면 화상 상담 거래가 돌파구가 되고 있다. 16일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이미 언택트 거래가 ‘뉴노멀’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대면 마케팅에 장벽이 세워지자 기업들은 비대면 마케팅으로 벽을 넘겠다면서 의욕적으로 나서고 2020-07-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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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보험업 진출] ②제휴로 출발하는 네이버…초록 창 힘 보여줄까 네이버는 카카오와 다르게 보험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제휴 형태로 출발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6월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엔에프(NF)보험서비스’라는 상호로 법인 등록했다. 법인 설립 목적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 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으로 적시했다. 자본금 총액은 3000만원이고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건물이다. NF보험서비스는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 판매를 전문적으 2020-07-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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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보험업 진출] ①독자노선 선택한 카카오페이…언택트 순풍 탈까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해 금융당국과 예비인가를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이라는 막강한 플랫폼과 최근 불고 있는 언택트 바람을 타고 카카오페이의 디지털손보사가 확실한 메기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이달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예비인가를 신청받은 후 60일 이내에 인가 여부를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예비 인가 신청 전 관련 회사와 사전작업을 진행한 2020-07-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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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7월 셋째 주 가장 높은 적금 금리는 ‘연 6.9%’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적금 상품 금리는 전주 대비 소폭 내려간 흐름을 보였다. 다만, 최고 우대금리는 6.9%로 전주와 동일했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DB저축은행의 '드림빅 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1%에서 우대 금리 3,8%를 더해 총 6.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를 받으려면,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 30일 이전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 보험'에 인터넷으로 가입한 뒤 유지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하자 정기적금&rsquo 2020-07-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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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중기제품] 동구전자, 해외 유명 커피머신과 맞장..."고품질 커피·기기로 승부" 동구전자 신제품 전자동 커피머신 I-CREO 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기업인 동구전자가 독일의 WMF·쉐러, 스위스의 서모플랜·프랑케, 이탈리아의 페마(faema) 등 해외 유명 커피머신기업들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동구전자는 30년 간 전자동 커피머신 제조 전문 노하우를 집약한 원두커피머신 '티타임'과 온라인몰 '티타임샵'을 열고,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시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15일 제시했다.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정기 구 2020-07-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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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기지국 열일] ③ 지진·미세먼지 데이터로 이롭게 SK텔레콤 엔지니어가 기지국에 설치한 지진감지센서로부터 전달되는 진동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오늘날 통신사 기지국은 지진 관측, 미세먼지 측정 등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지진 관측 데이터는 조기경보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유용하다. SK텔레콤은 최근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한반도의 지진 탐지 및 경보 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지진 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지국, 대리점 등 3000여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2020-07-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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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기지국 열일] ② 화재에도 끄떡 없는 '재난 로밍' #. 2018년 11월 24일, KT 아현국사에 불이 나면서 인근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서비스가 중단됐고, 응급 환자가 119 신고를 하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정부는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그해 12월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일반재난관리 D급 통신국사까지 통신망 이원화를 의무화했다. 오늘 당장 화재, 지진 등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어느 한 곳의 통신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해외 로밍처럼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 통화와 문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2020-07-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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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고 최숙현 사건…생전 '묵묵부답'·사후 '쾌속 처리'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고개를 떨군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 씨(왼쪽). 체육계에 악폐습이 암세포처럼 퍼졌다. 폭행과 폭언, 갈취는 기본이다. 성희롱과 성폭력도 자행한다. 고(故) 최숙현 선수의 죽음으로 일부 악폐습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감독·선배·팀닥터는 '티키타카'로 괴롭히면서 너도나도 '돈'을 바랐다. 고 최 선수와 가족들은 2월 6일부터 수사 기관과 스포츠 단체들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했다. 그 2020-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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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법제화] ② 지정 권한, 입법부·행정부 이원화해 본래 취지 살려야 공휴일은 연간 15일로 보장돼 있다. 주말과 겹치는 등의 문제로 최근 6년 동안 15일 모두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공휴일 제도를 관공서가 아닌 일반 국민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일요일을 제외해 공휴일 지정의 취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제가 적용되기 시작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실질적인 공휴일 수는 최소 10일에서 최대 14일로 연평균 12일 정도다. 15일이 온전히 보장된 해는 한 번도 없었다.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했지만 관공서 공휴일 규정에서 정한 연간 총 15일의 공휴 2020-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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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법제화] ① 주말에 걸린 공휴일, 평일로 옮기면 안되나요? 한 해를 마무리 할 때즘 직장인들이 꼭 하는 일이 있다. 다음 해 달력을 펼쳐 빨간 날이 몇 번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공휴일이 주말에 걸리면 쉴 수 있는 날이 줄기 때문에 평일이길 기원하는 사람이 많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쉴 수 있는 공휴일은 올해보다 3일 줄어든 64일이다. 우리나라는 법률이 아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기반을 두고 국가휴일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관공서 공휴일 규정은 일요일, 선거일, 임시공휴일을 제외하고 국경일, 기념일, 명절 2020-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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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기지국 열일] ①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치 파악' 지난 5월,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공포 속에서 확진자 확인을 도운 건 다음 아닌 '통신사 기지국'이었다. 이동통신 3사는 당시 요청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등에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인근 기지국(17개)에 접속한 총 1만905명의 명단을 제공했다. 기지국 접속 범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동(洞)' 단위 접속자 파악 협조가 네 번째로 이뤄진 때였다. 이통3사는 앞서 서울 구로구 콜센터, 동대문구 PC방, 2020-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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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데일리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 수주 外 ▲데일리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 수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DBC)이 ‘IoT(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IoT 위치 추적 센서를 활용해 야생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안전사고 및 사전 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DBC는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DBC는 이번 사업에서 첨단 IoT 기반 지능형 관제 플랫폼 2020-07-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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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전염벙이어 대홍수까지, 그래도 우한은 이겨낸다 13일 창장(長江) 의 수위가 점점 내려가고 있다. 올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으로 어려운 봄을 이겨낸 중국 우한이 이번엔 사상 최악의 홍수를 맞았다. 한 달 넘게 폭우가 계속되면서 창장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세계 최대 댐인 싼샤(三峽)댐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SNS를 달궜다. 12일에는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의 수위가 1998년 대홍수 당시 수위 (22.52m)를 돌파했다. 포양호의 면적은 서울의 5배에 달한다. 13일 저녘을 기해 포양호의 수위는 최고수위를 지나 점점 내려가고 있 2020-07-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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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주3D] ‘추-윤 갈등’ 윤석열 검찰총장의 역습 카드는? 검언유착 의혹을 둘러싼 ‘추-윤 정면충돌’ 일단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곧 역습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또한, 7월 중으로 있을 검찰 중간간부급 이상의 인사를 둘러싸고 양측 간 충돌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주 아주3D에서는 윤 총장의 역습 카드와 그 시나리오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봤습니다. 또한, 7월 검찰 정기인사의 주요 포인트도 짚어봤습니다. 2020-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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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보장받으세요 #. 호우 경보가 발표되고 하천이 범람하자 고지대로 대피했던 A씨는 집에 돌아와 보니 주택 한쪽 외벽이 무너져 주택 전체가 기울어져 있었다. 집안 내부의 가전제품과 수도, 전기설비도 모두 수리할 수 없는 상태였다. 망연자실한 A씨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했던 것을 기억하고 보험금을 청구해 보상받았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은 풍수해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의 풍수재 특약, 농작물·가축· 2020-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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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카드 이용액, 금융위기 때보다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신용·체크 등 국내 카드 이용액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대면거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감이 크게 확산된 여파다. 반면, 비대면(언택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5월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2조4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카드이용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2004년 1~10월 신 2020-07-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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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기업 겨냥한다 바야흐로 세계는 플랫폼 시대를 맞이했다.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는 가치를 찾아낼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 플랫폼이야말로 차세대 기업 경영의 신기술로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전국 강 유역을 대표해 참석하는 시민들과 국회 및 정부, 학계 등 각 분야 초청자 100명과 함께 'World Top K-water'로 도 2020-07-1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