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한진重 M&A]③ “사모펀드 먹잇감 될라” 업계·시민단체 우려 목소리
    [한진重 M&A] ③ “사모펀드 먹잇감 될라” 업계·시민단체 우려 목소리 조선업계와 시민단체는 한진중공업이 사모펀드로 인수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선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이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진중공업 조선부문은 방산업체로서 특수성이 있는 만큼 국가 안보 차원에서라도 정체성이 불분명한 사모펀드로 매각되는 것은 무리수가 크다고 본다. ‘대한민국 조선 1번지’로 불리는 영도조선소를 품고 있는 부산시민단체가 먼저 들고 일어섰다. 영도조선소는 대한민국 최초 조선소로 83 2020-11-04 05:24
  • [한진重 M&A]② “선박수리 조선업 활황 기대…시너지 낼 새주인 찾아라”
    [한진重 M&A] ② “선박수리 조선업 활황 기대…시너지 낼 새주인 찾아라” 한진중공업 매각 관련 예비입찰이 흥행하면서 과연 어떤 기업이 최종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조선해운업계에서는 한진중공업의 새 주인이 사모펀드가 되면 소위 ‘먹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때문에 한진중공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협력사와 꾸준히 상생하려면 기존 조선해운전문기업이 인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전경. 그간 한진중공업은 조선업과 건설업을 주력으로 2020-11-04 05:14
  • [한진重 M&A]① 한진중공업 예비입찰, ‘한진해운 악몽’ 떠올린 까닭
    [한진重 M&A] ① 한진중공업 예비입찰, ‘한진해운 악몽’ 떠올린 까닭 올해 연말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한진중공업의 예비입찰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조선업계 종사자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다만 원매자의 대다수가 사모펀드(PE) 등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해 한진중공업을 살리려 할수록 국가 기간산업인 조선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반기 진행된 한진중공업 예비입찰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신탁, APC PE, NH PE·오퍼 2020-11-04 05:04
  • [아이돌 키워드] 중복? 안 중복? 캐럿과 함께한 세븐틴 세미콜론 8장 언박싱
    [아이돌 키워드] '중복? 안 중복?' 캐럿과 함께한 세븐틴 세미콜론 8장 언박싱 캐럿과 함께 세븐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8장을 언박싱했습니다. 지난달 19일 세븐틴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곡 홈런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그야말로 홈런을 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앨범 구성 또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려 앨범 표지만 14종인데요. 세븐틴 단체 버전 1종과 초회 한정반으로 멤버별 13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앨범을 구매해서 뜯어보기 전까지는 구성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랜덤 구성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아이돌 키워드에서는 세븐틴 팬인 캐럿 2020-11-04 00:30
  • 지하철 대표 민폐 쩍벌남과의 말다툼...내가 예민한거라고?
    '지하철 대표 민폐' 쩍벌남과의 말다툼..."내가 예민한거라고?" #기자는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전철에 타니 빈자리가 보였다. 양쪽에는 쩍벌남들이 앉았는데 한 명은 그나마 용서해줄 수 있는 쩍벌이었고, 다른 한 명은 앉기 전부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쩍벌이었다. 잠시 고민도 했지만 피곤도 하고 자리가 있으니 조용히 가서 앉았다. 근데 허벅지가 너무 닿아 뜨거운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순간 불쾌감이 확 올라 허벅지를 반대쪽으로 살짝 옮겼는데 눈치 없는 그 쩍벌남의 허벅지가 따라온다. 연신 뒤척이다가 결국 벗어놓은 외투로 맞닿은 허벅지 2020-11-03 15:13
  • 코리아세일페스타, 득템 마켓은 어디?
    코리아세일페스타, 득템 마켓은 어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6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 733개 업체가 등록했다. 지난해(704개사)보다 참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 모든 시· 2020-11-03 15:04
  • aT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상 받은 김치, 한 달간 최대 20% 할인
    aT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상 받은 김치, 한 달간 최대 20% 할인 김치품평회 수상 우수 국산김치 기획전. 올해 대상을 받은 '예소담' 김치를 포함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수상작 김치를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최근 영화 '기생충'의 해외 영화상 수상 등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김치는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수 국산 강소김치를 선발하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의 수상제 2020-11-03 14:01
  • 망 도매대가 인하에도 알뜰폰 업계 근심은 한가득
    망 도매대가 인하에도 알뜰폰 업계 근심은 한가득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열린 '알뜰폰 스퀘어 개소식' 에 참석해 알뜰폰 스퀘어 로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원용 KB국민은행 알뜰폰사업단장, 장석영 차관,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지원방안의 일환인 망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가 알뜰폰에서 출시될 수 있게 된다. 다만 업계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추가 2020-11-03 14:00
  • 5가구 중 1가구는 월세살이…뚜렷한 월세증가세
    5가구 중 1가구는 월세살이…뚜렷한 월세증가세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소 앞에서 시민이 매물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가구 중 1가구는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행정구역별 주택점유형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기준 우리 국민의 자가비율은 58%로 나타났다. 나머지 42%는 각각 △전세 15.1% △보증금 있는 월세 19.7% △보증금 없는 월세 3.3% △무상 3.9%로 나타났다. 특히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과 비교해 자가비율이 2.4%포인트(55.6%&rarr 2020-11-03 13:41
  • [고양기획]고양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개
    [고양기획] 고양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개 이재준 고양시장.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치킨가게 앞, 야외 테이블 3개가 손님으로 꽉 찼다. 가게 내부의 듬성듬성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옥외영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단속 대상이다. 그럼에도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위해 ‘한시적 옥외영업’을 허용했다. 식품 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으로 내년부터 옥외영업이 전면 시행되는데, 앞당겨 시행한 것이다. 418개소가 옥외영업을 신청했고 매출액 증 2020-11-03 10:09
  •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도약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도약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아시아실리콘밸리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은 시장은 “지난 2년 간 지역과 산업의 한계를 넘어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가 어우러지는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공공은 물론 시민·기업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며 협력해왔다. 앞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그 성과와 가치는 함께 공유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면서 이 같은 포부를 내비쳤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2018 2020-11-03 09:11
  • 코로나19 구원투수 나선 KT... 따뜻한 기술로 사회공헌
    코로나19 구원투수 나선 KT... "따뜻한 기술로 사회공헌" KT는 지난 3월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광화문빌딩 사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사회 곳곳에 무차별적인 피해를 안겼다.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면서 광화문 인근 식당의 매출은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연극을 보러 소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자 연극 무대를 떠나는 연극인들이 늘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사태는 학교 급식에 친환경 식자재를 납품하던 업체들도 휘청이게 만들었다. KT는 코로나19 2020-11-03 08:10
  • ​[담뱃세 인상 초읽기]② 담배에도 술처럼 물가연동형 과세 도입해야
    [담뱃세 인상 초읽기] ​② 담배에도 술처럼 물가연동형 과세 도입해야 담배를 대상으로 한 세금 부과 확대에 흡연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세금을 일괄적으로 올리기보다 세수 확보와 담배 소비 억제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시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 대안으로 차별적 물가연동제와 흡연의 사회적 외부비용에 따라 담배 제품을 과세하는 차등 과세 방안 등이 제안됐다. 한국정부회계학회가 최근 개최한 '합리적 담배과세 정책을 위한 토론회'에서 홍우형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외부 2020-11-03 08:00
  • [고개드는 정치테마] 개인은 사고 세력은 팔고 개미 필패(必敗) 요주의
    [고개드는 정치테마] 개인은 사고 세력은 팔고 '개미 필패(必敗)' 요주의 지난 2012년 정치테마주가 시장을 크게 흔들자 금융감독원은 “상한가 따라잡기로는 수익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입증됐다”라고 밝히며 테마주 투자의 위험성을 알렸다. 상한가 따라잡기는 투자자들이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을 추종매수한 뒤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매도하는 단타기법을 말한다. 금감원의 당시 발표를 보면 총 12개 테마주에 대한 조사결과 시세조종이 이뤄진 23거래일 중 다음날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상승 마감한 경우는 단 13일에 불과했다. 개인 투자자들 2020-11-03 08:00
  • [담뱃세 인상 초읽기]① 액상형 전자담배 세금 2배 인상 추진
    [담뱃세 인상 초읽기] ① 액상형 전자담배 세금 2배 인상 추진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소비세와 건강증진부담금이 두 배 인상된다. 일반 담배와 나머지 형태의 담배 간의 과세 형평성을 맞추려는 조치다. 정부의 '2020년 세법개정안'에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현재보다 두 배 높아지는 내용이 담겼다. 담배 간 과세 형평 고려한 것이다. 개정 후 액상담배 개별소비세는 니코틴 용액 1㎖당 740원으로 상향된다. 현재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의 세 부담 비율은 100대 90대 43.2다. 신종 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 과세 근거를 2020-11-03 08:00
  • 미국 대선 누가 웃을까... 촉 세운 산업계
    미국 대선 누가 웃을까... '촉' 세운 산업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어느 쪽이 당선되든 당분간 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민감한 사안이라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고 있지 않으나, 나름의 셈법으로 대응 전략 짜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트럼프 VS 바이든, 승장에 따라 국내 산업계도 희비 엇갈릴 듯 2일 업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배에 따라 미국 산업 정책 2020-11-03 06:50
  • [한·중 경협 리부트]中 쌍순환 전략 속엔 한국도 있다
    [한·중 경협 리부트] 中 '쌍순환' 전략 속엔 한국도 있다 제2회 한·중 무역투자박람회가 열린 장쑤성 옌청시의 국제컨벤션센터(위)와 개막식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한·중 간 경제 협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광둥성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중국의 차세대 경제 중심지로 부상 중인 장쑤성의 적극적인 구애가 눈에 띈다. 중국이 '쌍순환(雙循環)'을 기치로 내걸고 내수시장 개방 확대와 독자적인 가치사슬 구축에 매진하는 현 시점이 한국 기업에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2020-11-03 06:00
  • [한중 경협 리부트]옌청시장 한국인은 우리 시민
    [한중 경협 리부트] 옌청시장 "한국인은 우리 시민" 차오루바오 옌청시 시장 "옌청(鹽城)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대부분의 도로 표지판에 중문과 한글을 병기하는 도시입니다." 지난달 29일 만난 차오루바오(曹路寶) 옌청시 시장은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이 같이 강조했다. 중국의 몇몇 도시에서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기념해 특정 도로에 해당 기업명을 붙인 경우는 있다. 하지만 도시 전체에 한글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차오 시장은 한발 더 나아가 "옌청은 한국인을 신(新)시민으로 여긴다"며 한국 2020-11-03 06:00